소개합니다
하늘하늘, 찰랑찰랑 봄꽃 같은 스타일로 여성미를 즐기는 것. 좋습니다. 아름답지요. 하지만 때로는 무심하고 매니시한 신사의 멋이 오히려 더 매혹적인 느낌을 갖게 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. 격조 있게 단아한 영국풍 체크 프린트가 담긴 무심한 매력의 셔츠형 원피스입니다. 과한 장식, 없습니다. 디테일하게 들고나는 라인, 이런 것도 없습니다. 그저 툭 떨어지는 H라인의 칼라 없는 오픈 셔츠 타입이지요. 단추를 모두 채우면 당연히 원피스일 거고, 단추를 모두 풀어 보면 아우터처럼 걸쳐 입기에도 좋습니다. 면 100%의 착실하고 건강한 소재감 역시 이 옷을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한 가지 이유입니다. 이토록 기본으로만 갖춰진 이 원피스는 입으면 묘하게 여성스러운 면모를 느끼게 합니다. 가볍게 곁들인 사이드 슬릿, 뒤판의 절개 라인 아래로 보일 듯 말 듯 잡아 놓은 핀턱주름까지! 과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하는 이 한 벌의 원피스를 단품으로, 루즈 핏 롱 카디건 속에, 혹은 셔츠처럼 변신시켜가며 즐겨 보십시오. 다크그린과 네이비, 2가지 색 중에 마음에 드는 제품으로 고르십시오.